충남도, 지역별 클러스터 만들고 R&D센터 등 ‘연결고리’ 마련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가 지역권역별 클러스터(산업집적화)를 유기적으로 묶어 시너지효과를 낼 ‘서해안발전종합계획’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는 30일 최근 서해안발전종합계획안의 방향을 정하고 단위사업의 최종확정을 위해 내달 초 경기도, 인천시, 전북도와 협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해안발전종합계획안엔 시·군별로 특화된 산업클러스터를 만들고 이를 이어줄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을 세워 경제적 파급효과를 끌어올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별 클러스터 분야는 아산시의 경우 디스플레이, 아산시·당진군·서산시는 차세대 자동차육성기반 및 IT(정보통신) 기반 융합기술분야다.
또 서산시엔 석유화학클러스터를 만들고 당진군은 철강산업, 홍성군은 농수축산식품클러스터를 특화시킨다.
특히 기름오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태안군은 기업도시와 안면도관광개발사업 등을 포함한 국제관광도시를 세운다.
충남도는 이들 클러스터 사이에 R&D(연구개발)센터,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을 세워 융?복합첨단기술 개발, 경제적 효과를 높인다.
충남도는 내달 초 경기도, 인천시, 전북도과 서해안발전종합계획안을 협의해 겹친 부분을 조정한 뒤 내년 2월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해주도록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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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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