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액 106억달러, 61.36%↓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은 2009년도 매출액은 21조3316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6.89% 증가한 것이다.
반면 총 수주액은 전년대비 61.36% 급감한 106억1600만달러에 그쳤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조선업계 수주 불황이 지속되면서 선박 수주가 급감해 전체 수주 실적이 크게 떨어졌다.
대신 해양 플랜트와 풍력발전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는 한편 현대종합상사 인수를 통해 내년부터 자원 개발 사업에 뛰어 드는 등 종합 기계사로서 면모를 일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이날 오후 울산 본사에서 열리는 종무식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종무사를 밝힐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