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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핫키워드] 신나는 스키 시즌! 온라인몰서 스키용품 '클릭'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2월 넷째 주 옥션이 선정한 유통 핫키워드
스키장 관련 용품


스키장 시즌이 절정에 달하면서 전국 스키장은 설원의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스키·보드족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마니아가 늘면서 패셔너블한 스키·보드복과 풀세트 장비는 기본이고 영하의 추위에도 스키와 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템들이 스키장 필수품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스키보드용품 카테고리 매출이 12월 4주차에 전주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키장 시즌을 맞아 방한마스크, 핫팩 등 다양한 방한용품들이 스키보드용품 카테고리 안에 대거 등록되며 특수를 노리고 있다.


1위- 방한마스크

설원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기다 보면 매서운 바람이 칼날처럼 얼굴을 파고든다. 칼바람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해 주는 방한마스크는 대표적인 필수용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에서는 2000원~3000원 대부터 1만원 대 안팎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롱넥 엑스루프 스키마스크(4400원)'는 안면보온은 물론 귀와 목까지 감싸줘 방한효과가 뛰어나다. 목 뒷부분으로 접착하는 방식으로 쉽게 쓰고 벗을 수 있다. '나스카 방한마스크(8900원)'는 구매 시 마스크 전용 김 서림 차단 패드를 증정해 안경착용자도 김이 서리는 불편이 없다.


2위- 핫팩


따끈따끈한 핫팩 역시 스키·보드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필수품으로 꼽힌다. 옥션에서도 스키장 시즌과 강추위로 인해 12월 들어 하루 평균 300 세트 이상씩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접착식 핫팩이 인기다.


인기제품인 '독도지킴이 파스형 핫팩(30개, 1만800원)'은 50~60도의 온도가 18시간 동안 지속된다. 살짝 주물러 원하는 위치 속옷 위에 붙이면 된다. 발바닥에 붙이는 발난로 핫팩은 2매 15개 세트로 판매한다. 설원에서도 발이 시릴 염려가 없다. '에코홋카 붙이는 핫팩(30매, 1만4600원)'은 평균 50도로 12시간 동안 온도가 유지된다.


3위- 생활무전기


본격적인 스키장 시즌을 맞아 생활무전기 판매량도 늘고 있다. 생활무전기는 동호회 사람들이나 친구들끼리 단체로 스키장에 갈 때 일행들과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며 스키나 보드 타는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제품이다. 휴대폰과 달리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옥션 등 온라인몰에서는 2개 세트로 구성된 생활무전기가 9만원 대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대표 인기제품인 ‘모토로라 T5626(2대 9만3000원)’는 최대 5km까지 무전이 가능하다.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손목 시계형 무전기 ‘우호시스템 CUTE-380(2대 10만5000원)도 있다.


4위- 보호대


스키장에서의 안전사고가 빈번해지면서 보호대, 헬멧 등 안전용품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초보자는 물론이고 중상급자들도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용품을 제대로 갖추고 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호대는 엉덩이 보호대와 무릎보호대로 구성된 '크로스 보호대 2종 세트(3만2700원)' 등 세트상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두 발이 묶여 있어 사고의 위험이 더 큰 스노우보더들에게는 헬멧도 필수다. 옥션에서는 4만원~5만원 대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5위- 발열내복


스키장에 갈 때 발열내복을 챙겨 입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스키나 보드를 장시간 타거나 야간에 추위 걱정 없이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보온성이 뛰어난 내복을 갖춰 입는 것이 좋다. 옥션에서는 최근 발열내복이 베스트100 코너 순위권 안에 꾸준히 올라 있을 정도로 인기다.


인기 제품인 ‘기어엑스 언더웨어(7400원)’는 몸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수증기를 열에너지로 바꿔주는 발열원단인 기능성 기모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몸을 움직일수록 열이 더 많이 발생된다. '수퍼피처링 발열내의(1만5000원)', '미즈노 발열내의(4만8000원)' 등도 대표 인기제품이다.


<도움말 = 옥션 스포츠레저 담당 김충일 과장>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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