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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문정희가 SBS 연말특집극 '아버지의 집'(극본 이선희, 연출 김수룡)에서 눈물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아버지의 집'에서 문정희는 열정과 냉정을 동시에 품은 아름다우면서도 독한 재미교포 피아니스트 이현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현재는 부모의 눈을 피해 미국에서 귀국한 뒤 우연히 만난 강만호(최민수 분)와 하룻밤을 보내 아이를 갖지만 연락이 두절돼 이별을 하고,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만호와 아들 재일(김수현 분)을 다시 만나게 된다.
문정희는 피붙이 아들을 버리고 미국으로 떠났다 되돌아오는 등 순탄치 못한 삶을 살아가는 여인상을 그려내며혼신의 눈물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아들을 버린 여자의 슬픔이 그대로 전해오는 것 같았다' '문정희의 처절한 눈물에 같이 울었다' '가슴 속 한을 토해내는 것 같은 오열이었다' 등 문정희의 눈물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연출을 맡은 김수룡PD는 문정희에 대해 "순간집중력이 강하고 엄청난 에너지를 품고 있는 대형배우"라고 호평했다.
한편 이날 1, 2부 연속 방송된 '아버지의 집'은 1부 16.6%, 2부 19.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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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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