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 효과 점차 상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점차 줄이며 1680선을 회복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일제히 반등에 나서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배당락 효과로 인해 시총 상위주가 대부분 하락, 코스피 지수 역시 1670선대로 장을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락 효과가 상쇄되면서 꾸준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27포인트(-0.25%) 내린 1681.3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3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10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00계약 가량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이 만만치 않은 규모를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현재 52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5%) 내린 78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48%), KB금융(-0.17%), 한국전력(-0.58%), 신한지주(-1.00%)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장 초반에 비해서는 낙폭이 상당부분 줄었다.
현대차(0.42%)를 비롯해 LG전자(0.41%), 현대모비스(1.19%), LG화학(0.91%), LG디스플레이(1.04%)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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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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