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전선포식서 '제2의 창업' 선언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앞으로 연 17%의 성장을 유지해 2015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아워홈은 29일 아모리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구자학 회장과 박준원 사장 등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뉴 아워홈 2015' 비전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과 함께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아워홈은 2000년 2470억의 매출에서 9년만인 올해 1조 83억 원을 달성하며 단체급식은 물론, 식자재유통, 외식, 식품제조사업을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에 아워홈은 내년이 제2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판단하고, 2015년까지 연평균 17%의 성장을 유지해 매출 2조원 달성과 함께 식품산업 전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워홈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위생시스템을 강화하고 식자재유통과 식품제조사업의 설비투자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부별 균형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외형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함과 동시에 경영전반에 내실을 다져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준원 아워홈 사장은 "'뉴 아워홈 2015'의 비전 달성을 위해 스피드(Speed), 도전정신(Challenge), 창의력(Creativity)을 새로운 핵심가치로 정했다"며 "언제나 고객이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서 고객중심의 신속하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회사 경영제반의 모든 역량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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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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