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일반 전단 행사보다 2배 가량 큰 규모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백화점 정기세일보다 일주일 빨리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2010년 새해 첫 '디스카운트 세일'을 진행한다.
대형마트 가운데 유일하게 열리는 롯데마트의 이번 세일은 MD(상품기획자)들이 3개월 전부터 전국의 유명산지 및 우수 협력업체와 사전 공동 기획해 평소 진행되는 일반 전단 행사보다 2배 가량 큰 규모로 준비했다.
먼저 30일부터 1월 6일까지 디스카운트 세일 1탄에서는 롯데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롯데멤버스 에누리전', 10개 대표 생필품을 선정해 신한카드로 구매시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신한카드 추가 할인행사', 롯데제과, CJ, 유한킴벌리, 옥시, 아모레퍼시픽 등 5대 인기 브랜드 행사 상품을 신한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5대 인기 브랜드전' 등이 시작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주 올레길 코스 중 좋은 토양과 적절한 해풍으로 감귤을 재배해 가장 맛이 좋다고 평가하는 5번~8번 코스(서귀포~중문)에 위치한 지역 상품만을 엄선한 '제주 서귀포 올레길 감귤(5kg, 1박스)'을 시세보다 27% 가량 저렴한 7800원에 판매한다. 제주 서귀포 올레길 감귤은 일반 감귤보다 당도가 1~2브릭스(Brix) 가량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 새우보다 3배 가량 큰 고등어만한 왕새우 '씨타이거 새우(27cm내외, 150~180g, 1마리)'는 6800원에 선보인다. 이 새우는 바다호랑이라 불릴 정도로 큰 몸집이 특징으로, 왕새우구이, 왕새우찜 등 레스토랑 요리 재료로 주로 사용된다.
2010년 신년 행사 기간 동안에는 오전 10시, 오후 10시에 각각 6개 상품을 선정해 품목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10시 타임서비스'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월1일에는 새해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로 오전 10시부터 각 점포별 정문 앞에서 300개 한정으로 '행복 떡'을 증정한다.
우주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연중 2번만 진행되는 대규모 정기 세일인 만큼 이맘 때 가장 필요한 생필품을 중심으로 물량을 준비했다"며 "각 상품군별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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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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