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KB 아파트";$txt="";$size="270,411,0";$no="20091226180309933332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시세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금융규제에 따른 대출 부담이 매수심리를 눌렀다.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로 인한 민간주택 분양이 봇물을 이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이에 제고(기존)주택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또 이같은 방향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144개 시·군·구 아파트 중 상승한 지역은 30개, 하락한 지역은 15개, 보합인 지역은 99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상승한 지역의 대부분은 지방으로 부산 기장군(0.6%), 익산(0.4%), 순천(0.4%), 광주 동구(0.4%), 광주 남구(0.4%)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계절적 비수기, 금융규제 강화, 신규 분양시장으로의 관심 이동 등으로 기존 주택의 거래가 소강상태를 지속했다. 이에 5주째 보합세를 지속했다.
강북 14개구 중 종로구(0.0%)는 평창동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거래는 한산한 모습이다. 또 중구(0.0%), 마포구(0.0%) 등도 보합세를 지켰다.
강남 11개구 중 강동구(0.1%)는 조합설립인가를 준비하는 등 재건축사업이 진척되는 둔촌주공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며 상승했다.
다만 금천구(0.0%), 송파구(0.0%), 양천구(0.0%) 등 대부분의 지역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동두천(△0.6%)이 이달 초부터 입주가 시작된 동두천동 신창비바패밀리 아파트(706가구)와 지난달부터 분양 전환이 시작된 송내주공1,2단지 등을 중심으로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광명(△0.2%)도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1248가구), 철산동 래미안자이(2072가구), 소하동 소하택지지구내 휴먼시아 등의 신규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pos="R";$title="KB 아파트";$txt="";$size="270,441,0";$no="200912261803099333320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반면 지방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부산 기장군(0.6%)은 소형 아파트 분양물량 소진으로 기존 아파트로 상승세가 전이되면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사상구(0.4%)는 사상공단 유입 인구 및 신혼부부 수요 증가로 전세난을 보이고 있다.
대전 유성구(0.2%)는 전세물량 부족에 따른 매수전환수요 증가로 전민동과 지족동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광주 동구(0.4%)는 학군 이주수요 증가로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며 남구(0.4%)는 방림동을 중심으로 재건축 기대심리 증폭, 신혼부부 수요 증가 등으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전라도에서는 익산(0.4%)이 영등동을 중심으로 몰린 학군 수요와 전세물량품귀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올랐다.
이외에도 순천(0.4%), 광양(0.2%) 등이 각종 개발계획으로 가격이 상승세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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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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