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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170원대 하락.."달러약세+연휴 효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 전환에 117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부터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한 달러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한 후 소극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6원 하락한 117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초반 환율은 1179.5원에 고점을, 1177.9원에 저점을 찍은 후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달러 약세 전환과 역외환율 하락,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거래 자제 등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저가매수 나오면서 1170원대 후반 보합이 있었는데 네고 물량 나오면서 하락하고 있다"며 "1180원 위는 무거워진 듯하고 1175원대에서 저가 결제수요가 대기하고 있어 어느 선에서 결제가 집중될지가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 전환으로 NDF환율 하락을 거래가 뜸한 상황"이라며 "연휴를 앞두고 1175.0원~1182.0원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6.07포인트 오른 1667.42를 기록하고 있다.


1월만기 달러선물은 8.00원 내린 1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증권이 2826계약, 기관이 1079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은행은 2233계약, 개인은 1590계약 순매도중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91.57엔으로 8거래일만에 하락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91.5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4340달러로 상승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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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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