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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상자로 만든 꿈, 함께 즐겨요"

크라운-해태제과, 제4회 박스아트전 '꿈꾸는 과자상자전' 오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청동과 과자상자로 만든 자동차, 과자상자와 한지를 소재로 만든 마을, 과자상자로 만든 태권브이, 과자봉지가 꽃 핀 아름드리나무, 골판지로 만든 해태상과 대형 비스킷, 부라보콘을 든 아톰, 자동차 인형 등 장난감과 결합한 브라보콘, 죠리퐁으로 만든 샹들리에…. 과자상자가 어린이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멋진 조형작품으로 변신했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22일 서울 남영동 본사 1층 갤러리 쿠오리아에서 '꿈꾸는 과자상자전 - 열여섯 개의 빛나는 꿈'을 개막했다.

어린이와 가족이 대화하고 공감하며 참여하는 즐거운 전시를 표방하는 '크라운 해태제과 박스아트전'의 4번째 전시회인 '꿈꾸는 과자상자전'은 과자 상자와 포장지를 재료로 만든 조형예술 작품을 만져보고, 변형시켜 보고, 직접 작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전시체험전이다.


이번 전시회는 '과자 포장지, 설치예술로 태어나다', '빛으로 꿈꾼다', '세대공감의 장', '꿈을 담은 과자상자'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김명범, 심효선, 이종한씨 등 현대미술작가 16명은 크라운-해태제과의 대표제품인 오예스, 부라보콘, 에이스, 산도, 뽀또, 초코하임, 참크래커 등의 제품 포장상자와 비닐 등을 소재로 만든 평면작품, 꼴라주 작품, 설치예술작품 38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제품 보관과 운반의 기능을 다하면 버려졌던 과자 상자들이 창작품으로 재탄생돼 새로운 생명을 얻는 과정을 지켜보며 재활용을 즐겁게 체험하는 에코학습도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개막 행사에 참여한 전혜윤(31. 서울 송파구)씨는 "과자상자라는 일상 속 소재가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변신할 수 있다니 놀랍다"며 "다양한 포장과 조명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색감과 작품에 숨어있는 유머코드가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전시체험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온가족이 인상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2월28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 기간 중 주말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서 과자상자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워크샵 '탁상용 박스아트 시계 만들기'가 진행된다. 모든 관람객에게는 미니월드컵 키트와 과자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체험워크샵은 크라운해태제과 아트체험 전문사이트 아트블럭(www.art-block.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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