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서울반도체가 포스코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발표에 급락 반전했다. 증자 규모가 시가총액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포스코란 대기업을 상대로 한 유증이라 매물화될 가능성도 적었지만 투자자들은 유증 발표를 매도 타이밍으로 잡았다.
22일 오후 1시17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1500원(3.23%) 내린 4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유증 공시 직후인 정오 무렵엔 7.22% 빠진 4만3050원까지 빠지기도 했다.
장 초반만 하더라도 1% 이상 상승하며 4만6950원을 찍기도 했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반짝 상승세 후 줄곧 마이너스권에서 머물던 서울반도체는 증자 공시에 급락한 것.
이날 서울반도체는 포스코를 대상으로 약 2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4만2300원. 유상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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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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