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관련주 숨고르기 中…외인·기관 '쉬었다 가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원전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지식경제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산업은 원자력"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로 설정한 원전기술 자립화 목표를 몇 년 더 앞당기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9포인트(0.27%) 오른 519.4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90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나 개인이 121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650원(-1.4%) 내린 4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메가스터디(-1.10%)와 소디프신소재(-0.63%), 동서(-0.45%), 코미팜(-1.82%), SK컴즈(-2.33%) 등도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0.98%)과 태광(1.22%), GS홈쇼핑(1.33%) 등은 상승세다.
원전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사이 모바일 인터넷 관련주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인 게임빌(-1.74%)과 컴투스(-0.36%)가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엔젤(-1.82%), 인프라웨어(-0.82%), 모빌리언스(-1.03%) 등도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종목 포함 49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337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