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 나섰지만 규모는 미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은행권이 알코아, 인텔 등의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하자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되는 분위기다.
다만 외국인이 장 초반 '사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수 규모가 미미한 수준이어서 수급적으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86포인트(0.78%) 오른 1657.0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15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11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도 소폭 유입되고 있다. 현재 10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06%)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기계(3.24%)와 증권(1.01%), 건설업(1.09%), 금융업(0.94%), 전기전자(0.88%), 철강금속(0.67%), 은행(0.68%)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0.78%) 오른 77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68%), 현대차(0.89%), KB금융(1.03%), LG전자(1.27%), 현대모비스(1.25%) 등이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520선을 넘어서며 10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지속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64포인트(0.51%) 오른 520.7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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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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