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중앙디자인이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중앙디자인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을 위한 청약 결과 27.7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삼성에버랜드가 1조원 이상을 들여 에버랜드 주변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됐다.
회사관계자는 "회사가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단기 유동성 부족에 직면했었다"며 "하지만 확보된 수주 물량이 충분한 상황인 데다 테마파크 등의 개발 계획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해 안정된 성장 궤도에 재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중앙디자인의 신주인수권 발행 성공에 대해 브랜드 가치 및 기회요인들이 시장에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앙디자인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 등 국내 대표 건설 업체 등과 연이어 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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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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