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18일 스웨덴 자회사 사브(Saab)를 단계적으로 청산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수 차례 인수 제안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의 스파이커 카(Spyker Cars)는 이날 입찰 마감 시한이 오후 5시를 넘겨 수정 입찰안을 GM측에 제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또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기계 장비와 공구 등 스웨덴 사브 공장에 있는 유형 자산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GM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었다. GM은 지난주 스파이커와의 협상을 마지막으로 사브의 청산을 결정했다. GM측은 “모든 제안을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모든 평가를 완료했다는 것 이외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사브의 청산계획 발표에 따라 3500명의 실업자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천 명의 자동차 관련 산업에서 연쇄 실업 사태도 예상된다.
이 같은 우려 속에 스파이커의 수정 입찰 제안과 기타 업체들의 인수 제안 소식은 사브가 계속해서 차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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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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