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러시아 최대의 알루미늄 생산회사인 UC 루살(United Company Rusal)이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루살은 지난 주말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상장 승인을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루살은 빠르면 다음달 말까지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홍콩 거래소는 개인 투자자들을 보호할 조치를 취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루살은 지난해 기준으로 440만t의 알루미늄을 생산, 1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루살은 그동안 금융 선진국 증시 상장을 추진했으나 거부됐으며 홍콩 상장 또한 일정이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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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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