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세계 3위 컨테이너 선박 회사 CMA CGM이 채권단의 협조가 없으면 파산이 불가피하다고 호소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MA CGM이 5억7000만 달러 상당의 선순위 채권을 보유한 채권자에게 디폴트 채권자가 회사의 자산에 대해 우선적인 권한을 갖도록 한 조항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파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CMA CGM이 파산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모두 잃게 된다.
CMA CGM은 56억 달러 상당의 채무 재조정 및 신규 자금 확충의 일환으로 2012년과 2013년 각각 만기되는 달러화 및 유로화 채권의 조항을 변경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기간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익률 5.5%인 2억9330만 유로(4억2000만 달러)의 채권은 오는 2012년 5월 만기되며, 7.25%인 1억4980만 달러 채권의 만기일은 2013년 2월이다.
CMA CGM은 채권단이 채권 만기 연장을 승인해준다는 전제 하에 45억 달러 재융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CMA CGM은 현재 지난 11월 채권단과 채무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말까지 채무조정을 연기한 상태다. CMA CGM은 지난 금융 위기로 인해 세계 무역량이 감소하자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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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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