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부회장 유임,,,조준호 부사장은 사장 승진
[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LG가 남용 LG전자 부회장의 유임과 조준호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골자로 한 소폭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작지만 핵심 계열사인 LG전자에서 조직개편이 이뤄지는 등 그간의 성과에 대한 포상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를 대비하는 포석이 엿보이는 알짜배기 인사라는 평이다.
$pos="L";$title="[LG인사]변화보다 안정, 글로벌 LG 박차";$txt="(주)LG 조준호 사장";$size="100,140,0";$no="200912181037135049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18일 LG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 강유식 부회장과 함께 LG의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조준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올랐다. 인사를 앞두고 퇴진설이 흘러나왔던 남용 부회장은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말부터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올해 좋은 실적을 낸데 대한 포상인사로 풀이된다.
◆LG전자 조직개편, '재도약 체제'=LG전자는 전무승진 7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전무 승진자는 모두 7명이며 총 31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특히 지난해 9월 첫 현지인 법인장으로 선임된 피트 반 루엔(Peet Van Rooyen) 남아공법인장이 사업 및 리더십 성과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인사에서 모두 5명의 현지인이 법인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조직개편도 단행됐다. LG전자는 CEO 직속으로 커스토머 릴레이션십 부문을 신설하는 등 B2B(Business to business)조직체계를 강화했다. 상업용 에어컨을 맡고 있는 CAC사업팀은 사업부로 확대 개편한다. 에어컨 사업은 상업용 시장은 CAC사업부가, 가정용은 RAC사업부가 맡게 된다. 또 태양광 분야 사업 가속화를 위해 CTO 산하 태양전지사업은 AC(에어컨디셔닝)사업본부로 이관된다.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축소된 인사다.
◆남용 부회장 유임 '성과보상'=퇴진설에 시달렸던 남용부회장의 유임이 특히 눈길을 끈다. 좋은 실적을 올린 것에 대한 보상이라는 평과 함께 구본무 회장의 재신임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남 부회장은 지난 2007년 부회장에 취임한 후 3년간 호실적을 올렸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 최초로 분기매출이 14조원을 넘어섰으며 3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매출인 13조89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외국인 임원을 대거 기용하는 등 그룹 전체의 글로벌화 노력에도 크게 기여했다. 남 부회장은 구 회장을 직접 설득, 능력있는 외국인임원을 대거 영입했다. 현재 C레벨 경영진 중 총 6명이 외국인으로 구성돼 있다. 남 부회장이 퍼트린 글로벌 DNA는 이번 인사에서 5명의 현지인 해외 법인장 기용으로 확산되고 있다.
◆LGD 등 계열사도 '능력본위 소폭 인사'=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기타 전자관련 계열사들 역시 소폭의 능력본위 인사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무 승진자 3명을 포함해 총 16명을 승진시켰다. 각 부서에서 특정 성과를 낸 인사들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수익성 No.1 비전달성을 위한 근본적 경쟁력 강화와 신기술 및 글로벌 기반 확대를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부사장 1명과 전무 1명, 상무 5명등 총 7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이노텍 관계자는 "각 사업부별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내년에는 글로벌전문부품기업으로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os="L";$title="[LG인사]변화보다 안정, 글로벌 LG 박차";$txt="LG CNS 김대훈 사장";$size="102,143,0";$no="200912181037135049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IT서비스부문 계열사인 LG CNS는 김대훈 현 서브원 G-엔지니어링사업본부장을 신임대표로 내정, 발표했으며 전무 1명과 신규선임 상무 3명 등 총 4명에 대한 승진인사도 발표했다.
LG화학, 하우시스, 상사 등 여타 계열사는 이번 주말과 다음주 초에 걸쳐 인사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을 목표로 통합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LG텔레콤, 파워콤, 데이콤 3사는 내년 초순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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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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