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5개 업체와 투자유치양해각서 체결, 1단계 인·허가절차 완료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태안 기업도시사업이 국내·외 업체와 투자유치협정을 맺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태안군은 17일 태안군청에서 기업도시자문위원과 현대도시개발㈜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기업도시자문위원회의를 열었다.
현대도시개발은 자문위원회의에서 iHQ(영상문화복합단지), 시네마 앤 아이(복합레저타운), Green Wolf(테마파크) 등 국내 3개 업체를 비롯 한국폴로컨트리클럽(싱가폴·고급레저시설), 씨에라 픽쳐스 그룹(미국·씨월드) 등 외국 2개 업체 등과 투자유치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또 개발사업지구 안의 편입용지(54만4900㎡)를 사들이고 1단계사업에 필요한 준설토 138만㎥와 외부 산토 144만㎥을 마련했다.
특히 서산시∼태안군간 도시가스 인입공사(14㎞)도 마치고 1단계 개발사업에 관련된 인·허가절차까지 마무리했다.
현대도시개발은 태안읍과 기업도시를 잇는 진입도로(2.3km)를 이달 중 시작하고 도로 주변엔 자전거도로, 마사토 길, 공연장, 전시 공간, 체육공원 등도 짓는다.
내년도엔 기업도시 1단계사업인 ▲골프장 36홀 ▲콘도 410실 ▲워터파크 2만410㎡ ▲컨벤션센터 등을 만들고 2단계사업의 종합계획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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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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