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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매월 첫째 토요일 여권 신청하세요"

2010년 1월 2일부터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 9~오후 1시 여권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2010년 1월 2일부터 휴일인 토요일에도 여권 신청과 발급 업무를 시행한다.


구는 현재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 야간 여권 접수 서비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휴일인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권 민원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평일에는 여권민원실을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이나 학생 등을 배려해 구민만족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구는 토요 여권민원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킴은 물론 이에 따른 수수료 수입 증가로 구 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구는 여권 만료가 6개월 가량 남은 광진구민에게 여권 만료기간과 갱신·신규 발급을 안내하는 우편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광진구청에서 여권을 신청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광진구민에게는 누구나 우편으로 안내장을 보내주기 때문에 구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랜 기간 해외에 나가지 않아 여권이 만료된 줄 모르고 있다가 낭패를 보는 구민들이 종종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여권민원팀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고객만족 행정이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우 등 여권 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1:1전담안내창구를 별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 전담직원을 배치, 신청서 작성, 영수필증 구입을 돕고 신청서를 검토해 바로 접수창구로 안내하고 있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여권업무를 마칠 수 있도록 해 구민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광진구 여권민원실은 유동인구가 일일 20만명에 이르는 교통의 요충지인 강변역에서 지하로 바로 연결되는 테크노마트 1층에 위치, 접근성이 뛰어나 광진구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광진구 여권민원실의 여권 접수·발급 건수는 월평균 6700여건, 일평균 300여건에 달한다.


정송학 구청장은“앞으로도 민원행정에 있어 꾸준한 모니터링과 구민 의견청취를 통해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며 또한 날로 높아져 가는 구민의 눈높이와 다양한 기호에 맞는 고객만족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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