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도…상승 피로 누적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까지 지수 상승을 이끈 개인은 순매도로 전환했다.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케이비티와 이루온 등 전자지갑 관련주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으며 LG전자가 3D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케이디씨와 잘만테크 등도 급등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포인트(0.74%) 오른 507.01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138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은 17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200원(2.9%) 오른 4만26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2.99%)과 메가스터디(3.09%), 네오세미테크(2.1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태웅(-2.08%)과 네오위즈게임즈(-1.27%), CJ오쇼핑(-1.0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9종목 포함 50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414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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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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