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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아파트 신평면 '셀프디자인존' 개발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SK건설은 'SK 뷰' 아파트의 신평면 41건과 아파트 외관 디자인 7건을 개발, 최근 저작권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희영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에 등록된 평면들은 기존에 신평면으로 등록된 평면들과는 획기적으로 다른 '셀프디자인존(Self-Design-Zone)' 개념을 도입했다"면서 "말 그대로 고객이 직접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준다는 점이 이번 신평면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평면은 발코니 공간을 활용하거나 가변 벽체를 이용해 공간을 나누거나 넓히는 수준이었다. 또 서비스 면적도 주로 외부 발코니 부분에만 위치하고 있어 그 활용도는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SK건설의 이번 신평면은 아파트 내부의 서비스 면적을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맞춤 공간 설계가 가능하게 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셀프디자인존은 아파트 내부의 안방과 거실 사이 또는 주방 옆에 위치하며 주택 유형별로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 이 공간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녀 공부방, 놀이방, 서재, 휴게실, 내부 정원 등으로 꾸며지게 된다. 보다 많은 방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2개(전용 85㎡)의 셀프디자인존을 모두 방으로 설계하면 최대 5개의 방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공간은 외부 발코니와 함께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돼 기존 아파트보다 10㎡~17㎡(3~5평) 정도의 면적이 더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SK건설은 신평면과 함께 7건의 아파트 외관 디자인도 개발했다.


한편 SK건설은 2010년 6700여 가구의 SK VIEW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신평면과 외관 디자인들은 내년에 수원에서 분양 예정인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신 본부장은 "셀프디자인존을 통해 고객이 직접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내부 평면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며 "SK 뷰만의 특화된 평면으로 고객들의 만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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