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가공화국·이집트 등에 120만달러 수출상담, 99만 달러 수출계약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가 아프리카시장 개척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전시는 2일부터 9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집트를 찾아 120만 달러 수출상담과 99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프리카시장 개척엔 ▲청소차, 유·공압 배관부품을 만드는 동양고압산업 ▲안경렌즈를 만드는 고려광학 ▲슬림다이어트제품의 바이오뉴트리젠 ▲레이저혈당측정기를 제조하는 아이소텍이 참여했다.
아이소텍은 이집트에서 51개의 약국을 가진 에자비 약국체인사와 협상, 샘플을 보내기로 합의했고 케멧메디칼사는 샘플제품을 모두 사는 등 시장개척 효과를 봤다.
동양고압산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위너 하이드로릭사를 찾아 가격, 사양 등에 대해 협의했고 이집트의 카이로컨설팅센터사, 아랍과학기술발전사와도 협력관계를 맺었다.
바이오뉴트리젠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집트에서 21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고려광학은 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의 크리스탈브라이트 인터내셔널사 등 2개 업체와 거래협력를 다짐받았다. 이집트 마그레비 광학사 등과는 75만 달러 수출상담도 펼쳤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출하는 업체에서 지사화사업을 원할 땐 지원해주고 내년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등 업체의 외국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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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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