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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자전거 천국된다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건립...20일 착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고덕동 302에 자전거보관부터 대여, 수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20일 첫 삽을 뜬다.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는 240.42㎡ 규모로 2010년 3월 문을 연다.

이 곳에는 자전거 80대를 비치해 언제나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도록 ‘무료대여소’가 설치되고 고장난 자전거를 무료로 고칠 수 있는 자전거 정비소가 마련된다.


특히 자전거 정비소에는 3명의 자전거수리 민간기술자를 확보, 이동수리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며 간단한 수리는 무료로 하고 5000원 이상 소요비용은 실비로 정비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 정비소 한 켠에는 스스로 자전거를 점검해볼 수 있는 ‘자가정비코너’도 설치되고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내에는 자전거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방과 휴게실 등도 갖출 예정이다.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가 문을 열면 길거리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말끔하게 고쳐서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희망자전거나눔‘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강동구는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가 들어서는 고덕동 302 인근에 ‘자전거 교통안전체험교육장’도 함께 건립중이다.


12월초 착공에 들어가 현재 터파기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내년 3월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개장과 함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전거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면적 1327㎡ 규모로 초보자 주행코스와 코스학습장 등이 설치되고 횡단보도와 신호코스 등을 갖춘 자전거 운전면허실습장까지 갖추게 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주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초보자교육부터 전문 강사교육까지 연간 5000여명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로 꾸며진다.

아울러 강동구는 2012년까지 자전거도로 14곳을 확충, 7개 노선 18.32㎞의 전용도로를 새롭게 만들고 보행자 겸용도로도 7개 구간 9.45㎞를 추가로 조성해 관내 자전거도로는 76개 구간 59.55㎞로 크게 늘어난다.


역세권에 자전거전용주차장 2곳이 2012년까지 설치되고, 자전거 보관대도 6590대에서 2012년 1만2590대로 2배 늘린다.

한편 강동구는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해 올 3월 교통행정과 내에 '자전거교통팀'을 신설, 자전거 전용주차장 자전거수리센터 무료대여소와 자전거 도로 확충 등 각종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자전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두 바퀴 혁명을 통한 친환경 생태도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또 올 9월에는 자전거광장과 유아·어린이 자전거교육장, 이색자전거체험장, 익스트림 경기장, 레일바이크장을 갖춘 국내 최초의 자전거전용 테마공원이 천호대교~광진교 구간 한강둔치에 조성돼 암사동선사주거지와 광진교 걷기 좋은 다리 등과 더불어 독특한 레저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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