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동구, 다문화 가정 여성들 한국 적응 도운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의 ‘다문화 정보방’은 강동구 내에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빠르게 한국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강좌들을 소개하고, 취업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또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를 찾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보다 편하게 상담이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역도 도맡아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2009년 5월 현재 110만명을 넘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강동구의 다문화가정도 현재 1344가구에 이른다.

강동구내 다문화가정이 매년 늘면서 강동구에서는 지역내 거주 결혼이민여성들의 문화적인 차이와 언어소통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한국적응을 돕기 위해 ‘이신전심(以心傳心) 행복프로젝트’를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신전심 행복프로젝트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함께 한복입기와 절하기, 한국음식을 만들어 보면서 한국문화를 익히고, 강동구와 서울시 투어를 통해 우리고장을 바로 알고 또래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가족노래교실, 레크레이션, 요가교실, 점토공예 등도 진행하고 있다.

자녀문제와 부부갈등, 고부간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은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상담실에서는 통역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면서 의사소통에 문제없이 편안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는 한국인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사업도 진행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이민자들은 강동구 취업정보센터와 연계하여 창업·취업 교육과 일자리 알선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이라면, ‘행복한 신부만들기’ 사업을 통해 결혼식도 열어준다.


이밖에도 강동구에서는 암사1동과 천호1동, 성내2동, 길동 주민센터와 성내사회종합복지관에서 한국어교육과 문화강좌를 열고 있으며, 해공도서관도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우리말 익히기를 돕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요리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