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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점 본격 영업개선..목표가↑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IBK투자증권은 15일 호텔신라에 대해 2010년에는 2008년부터 누적된 해외 출국 대기 수요의 회복이 예상돼 면세점의 본격적 영업개선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신종플루 이슈가 내국인 출국자 회복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하지만 4분기 이후 이와 관련된 공포 심리가 완화되고 있고 환율도 일본인 수요 유지와 내국인 수요 회복에 긍정적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환율 및 영업 환경이 개선되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738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국자 수요가 회복될 뿐 아니라 공항 내 입점 업체들과 공항 공사간의 임대료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임대료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의 영업이익 구조에 가장 큰 부담 요인은 공항 임대료"라며 "올해 임대료는 1736억원였고 2010년 임대료는 2200억원으로 계획돼 있지만 공항 입점 업체들이 최소 10%의 임대료 인하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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