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올제약(대표 김성욱)은 아토피 치료신약인 HL-009의 국내 임상 2상 시험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인체에서 용량 반응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12세~18세 아토피 환자 216명을 대상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HL-009는 기존 아토피 치료제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작용이 없고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제품이 출시되면 아토피 치료제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올제약은 HL-009의 미국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비임상시험 중 하나인 반복독성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내년 6월 FDA에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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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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