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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제3회 관계인 집회 시작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쌍용자동차 회생 여부를 결정하는 제3회 관계인 집회가 11일 오후 3시 20분께 서울지방법원 별관 1호 법정에서 시작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유일·박영태 쌍용차 공동 관리인과 김규환 쌍용차 노동조합 위원장 및 집행간부, 최병훈 쌍용차 협동회 채권단 사무총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 조에서 보유한 채권액 4분의3 이상, 회생채권자 조 채권액 3분의2 이상, 주주 조 주식 총수의 2분의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중 하나라도 동의를 얻지 못하면 부결된다.


지난달 6일 집회에서는 회생담보채권의 41.21%를 보유한 해외전환사채(CB) 보유자들의 반대로 회생계획안이 부결된 바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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