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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이병헌 소속사측이 "이병헌의 여자친구였다"고 주장한 한 여성이 손해배상 청구를 한 것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병헌의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병헌과 그 매니저가 지난 11월께부터 신원을 밝히지 않는 남성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며 수십억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은 지난해 가을에 만나 올 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이병헌과 위 여자친구 사이의 허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금품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BH 측은 또 "이병헌이 협박에 불응하자 해당 여자 친구를 고소인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며 "비난 받을 만한 일을 한 사실이 없으므로 위 협박에 대하여 수사를 의뢰하고, 고소에 대하여 명예훼손으로 법적으로 정당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캐나다 교포 권모 씨는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 이병헌의 결혼 유혹에 속아 잠자리를 함께 해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1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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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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