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185,0";$no="20091209133441313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중단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라는 악재가 불거지자 역외는 빠르게 달러를 사들이고 있다.
오후 1시2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1원 급등한 116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중 네고가 유입되면서 1159.1원으로 상승폭을 줄인 이후 다시금 유럽 유동성 관련 불안감에 레벨을 높이는 분위기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12월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1년짜리 무제한 대출 프로그램을 올해 말에 종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유럽의 외화자금 유동성 부족과 그리스 쇼크가 겹칠 경우 파급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감에 역외매도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시장에 특별한 뉴스가 없는 상황에서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 소식과 두바이 관련 불안감이 함께 불거지면서 달러 매수가 늘고 있다"며 "연말 유동성이 떨어지는 장세에서 환율이 상승폭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