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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뉴타운 최고 30층 주택 5500가구 건립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이 6개 구역으로 나뉘어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동작구 노량진동 270-2 일대 73만5219㎡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10일 결정·고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6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나뉘어 용적률 237~250%가 적용, 총 5577가구(임대 930가구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는 30층, 110m다.


또 노량진뉴타운 중심을 관통하는 장승배기 도로는 폭 25m에서 35m로 확장되며 뉴타운지구내 총 6개의 공원시설이 들어서 공원면적만 5만95㎡에 달한다. 노량진뉴타운의 기반시설 확보 면적은 지구 전체 면적의 32.2%에 이른다.

노량진뉴타운 지구중심에는 타운센터가 들어서며 동작구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승배기길에 4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저층부에는 상업, 레저, 문화 및 집회 복합시설이 설치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고층부는 여의도 업무지구를 지원할 수 있는 도시형 주거공간 외에 업무공간을 배치토록 했다.


또한 구역별 생활권을 연결하는 공원녹지과 보행네트워크가 구축된다. 노량진 근린공원과 연결되는 능선축 녹지를 회복하고 한강조망과 바람길을 고려한 남북녹지축과 지구전체를 순환하는 생활녹지축을 조성, 생활권을 연결하는 십자형 녹지축이 조성된다.


특히 노량진근린공원의 축을 따라 뉴타운지구내 남고북저 지형을 살리면서 폭 20여m 길이 약 600m의 남북방향의 생태공원이 조성되며 이곳에는 실개천도 마련된다.


중앙공원은 열린광장으로 계획돼 뉴타운지구내 동서의 생활권을 연결할 수 있는 보행중심의 산책로 및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된다.


한편 노량진뉴타운은 2003년 11월 제2차 뉴타운지구로 지정돼 2005년 4월 뉴타운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이후 2006년 12월 도시재정비촉진법에 의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의제 처리, 3년만에 6개의 촉진구역을 포함한 촉진계획이 변경 결정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량진뉴타운의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되면 여의도, 용산 부도심 배후의 신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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