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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한 바 있는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해 주민과 관계공무원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뉴타운현장 상담교실'을 오는 27일 오후 3시 강동구 한국마사회강동지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궁금사항 및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찾아가는 뉴타운현장 상담교실'은 지난해 2월 흑석재정비촉진지구를 시작으로 그 동안 11개 지구에서 실시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주요관심인 정비사업절차, 법적규정 사항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고민을 듣는 자리로 서울시, 강동구청과 외부전문가 등 재정비촉진계획에 직접 참여한 실무진들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은 천호역 ~천호대로 주변 27만7100㎡일대에 대해 '중심지형 재정비촉진지구'로 수립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업무·판매시설이 대부분이며 건물높이 120~160m, 용적률 410~980%, 주택건립 2490가구 등이다. 또 로데오거리, 지하공간 활용 등 역세권 도심의 기능을 개선하가 위해 도시환경정비사업방식으로 시행된다.
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뉴타운현장 상담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서 뉴타운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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