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는 PC 대여 업체인 한국렌탈(대표 정태영)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맞춤형 대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삼보는 대여 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최신 PC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대여 기간이 끝난 PC를 제 3세계에 수출하는 방식으로 재활용, 자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제휴는 양사가 지닌 장점을 극대화해 PC 대여 모델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삼보는 PC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제조시설과 30여 년의 PC 개발 노하우, 전국 규모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렌탈은 20여 년간 국내 PC 대여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갖춰왔다.
이에 따라 삼보는 영업망을 통한 고객 유치, 한국렌탈은 서비스 기간 동안의 고객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삼보와 한국렌탈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특징은 대여 기간 내 제조사 직접 AS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통상 18개월 단위로 계약하는 사례가 많은 대여 PC의 경우 첫 12개월은 제조사가 직접 서비스를 담당하고 나머지 6개월은 대여 회사가 지정하는 외주 업체가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삼보는 대여 전 기간 동안 하드웨어 무상 서비스를 제공함해 안정성과 전문성,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24시간 상담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지난 2008년 말부터 PC방을 대상으로 대여 사업을 시작한 삼보는 기업, 학교 등의 시장을 대상으로 한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삼보는 기업 및 학교가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PC 대량 구매에 따른 초기 부담 감소, 유지보수 비용 절약, 업그레이드의 편리함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보컴퓨터 마케팅실 우명구 이사는 "삼보는 기업, 학교뿐 아니라 학원, PC방, 개인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용도에 최적화된 제품을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체계와 최강의 고객만족 서비스 경쟁력을 갖췄다"며 "한국렌탈의 체계적인 대여 사업 운영 노하우와 시너지를 극대화해 2010년 대여 부문에서 500억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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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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