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SK증권은 9일 삼성전자의 내년 반도체 경쟁력이 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커버리지(기업분석)를 시작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95만원을 제시했다.
황유식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경쟁업체와의 메모리반도체 미세공정 기술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는 기술적 우위를 보이는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은 반도체 경쟁력이 실적으로 입증될 것"이라며 "연결기준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0.5%증가한 16조9000억원으로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D램과 낸드를 포함한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전사 실적의 48.3% 비중인 8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재무건전성이 우수하여 업계 최고수준의 투자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휴대폰, LCD 패러다임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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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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