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선 초반대로 하락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630선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코스피 지수는 1625선까지 내려앉으면서 하락세를 지속중이다.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주춤한 가운데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가 하락세를 키워가는 모습이다.
8일 오후 2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76포인트(-0.41%) 내린 1625.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관망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15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1000억원 가까운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0계약, 200계약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덕분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500억원 가량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3%) 오른 77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48%), LG화학(0.44%), SK텔레콤(0.58%) 등이 상승세를 기록중인 반면 포스코(-1.55%), KB금융(-0.82%), 신한지주(-0.97%) 등은 약세를 지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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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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