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역외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로 다시 급등했다. 피치사의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두바이월드 자회사인 나킬의 대규모 손실 발표 등으로 다우지수가 급락하면서 역외 환율도 급격히 올랐다.
8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3.0원/1165.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8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155.10원) 대비 8.1원 급등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57.0원, 고점 1165.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 환율은 88.45엔, 유로·달러는 1.470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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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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