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오프/사진자료)과학창의재단 정윤 이사장";$txt="정윤 이사장";$size="165,247,0";$no="200906290916085948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과학창의재단이 완제품 항공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김홍경, 이하 KAI)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항공우주 부문 과학교사연수를 진행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과 KAI는 항공우주 부문 과학·수학 교사 연수 프로그램인 'KAI 에비에이션 캠프(KAI Aviation Camp) 운영 협약식'을 오는 8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과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홍경 KAI 사장, 김정구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주관해 교과 과정 개발과 연수 대상 선발을 담당하고, KAI는 캠프 운영을 맡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연수시설, 체험·견학시설과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하게 된다.
창의재단에 따르면 'KAI 에비에이션 캠프'는 최첨단 항공우주 관련 지식, 경험, 공간 등을 공교육 학습의 장으로 개방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캠프에 참가하는 과학 교사들은 실습 위주의 연수를 통해 얻은 체험 내용을 교육 현장에서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 성취도 역시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창의재단 측의 설명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우주 관련 산업체에서 활용하는 첨단 과학기술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으로 구성된다"면서 "현장 자료는 향후 학교 수업 시간에 동영상 교재로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윤 이사장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대표격인 KAI와 함께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교육을 통한 기업의 사회공헌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창의적 체험교실과 단계적으로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오는 2010년 2월에 전국 수석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시범 진행되며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반영해 8월부터는 전국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 창의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는 향후 3년간 약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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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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