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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버라이어티 '일밤', 뚜껑을 열어보니…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김영희 PD의 투입과 전면 개편으로 화제를 모은 MBC 일요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베일이 벗겨졌다.


6일 오후 방송된 '일밤'은 생태 구조단 '헌터스', 아버지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우리 아버지', 전세계 소외된 이웃을 찾아나서는 버라이어티 '단비'라는 공익성을 강조한 코너를 선보였다.

첫 코너 '단비'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는 콘셉트의 버라이어티다. 이에 '단비'의 멤버 한지민, 김용만, 탁재훈, 안영미, 김현철, 비스트의 윤두준은 물 부족으로 하루 4500명이 사망한다는 아프리카 잠비아에 우물을 파기 위해 방문했다.


다소 타 방송사의 예능 버라이어티와 비슷한 흐름의 구성이었지만 재미와 감동을 적절히 가미해 시청자들에게 어필을 했다.

다음 코너는 '우리 아버지'로 지친 퇴근길 우리 아버지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함께 공감하며 힘과 행복을 전하는 아버지 기살리기 프로젝트였다.


MC 신동엽, 김구라, 정가은은 이날 서울 논현동 영동시장을 방문해 그곳에서 만난 아버지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통닭을 선물했고, 이날의 진정한 아버지에게 냉장고를 선물해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


마지막 코너 '헌터스'는 경상남도 의령 계승리에서 진행됐다. SS501의 리더 김현중,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얼굴을 알린 정용화의 긴급투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이 코너는 생태를 위협하는 멧돼지 포획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일부 환경단체들로 부터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날 이휘재, 김현중, 박준규, 김태우, 구하라, 올라이즈 밴드(우승민), 심권호 등은 의령 주민들과 함께 '헌터스 발대식'을 가졌고, 멧돼지 전문가와 함께 멧돼지 습성과 대처하는 법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또 멤버들은 멧돼지 포획용 틀을 설치했고 자원봉사 수렵인들의 도움으로 멧돼지 쫓기에 나섰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한편 다음주에는 천명훈과 정용화가 투입돼 다시 한 번 멧돼지 쫓아내기에 나선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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