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명의 아이들이게 크리스마스 선물 선사할 산타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004명의 천사같은 아이들을 위한 산타를 찾고 있다.
희망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모금 캠페인 일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내 저소득 아동과 사회복지시설 등 1004명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천사산타를 모집하고 있다.
$pos="L";$title="";$txt="추재엽 양천구청장";$size="250,280,0";$no="20091206142257259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전 세계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떠나 모두가 행복한 설레임으로 기다리는 날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과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아동들에게는 그저 추운 겨울날일 뿐이다.
이에 양천구는 한부모 가정 아동,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보호아동 등 지역내 외로운 아동들을 위해 선물을 기증해 줄 천사(1004명)의 산타를 찾아 성품을 모집하는 기부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지역주민과 종교단체와 기업체 등으로부터 학용품 책 도서상품권 겨울장갑 등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물품 등을 기부 받아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선물을 전달하는 특별이벤트다.
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천사산타 발대식을 갖고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이들을 위한 선물 전달에 나선다.
선물기부자 중 산타봉사를 희망하는 사람과 자원봉사자 등 100명으로 구성된 천사산타가 선물을 들고 찾아가는 곳은 산타를 기다리는 천사같은 1004명의 아이들이 있는 곳이다.(위탁가정아동 43명, 소년소녀가정 1명, 저소득가정 아동 58명, 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교실 5개소 129명, 아동양육시설 1개소 97명, 아동그룹홈 7개소 33명,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8개소 40명, 지역아동센터 23개소 603명)
이번 특별이벤트를 통해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받아 이웃들의 정과 사랑의 손길이 그리운 1004명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는 천사산타들은 이웃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천사산타가 되길 희망하는 사람은 양천구청 주민생활지원과(☎2620-3340)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 1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실시하는 희망 2010 따뜻한겨울보내기 사업은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온정 속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양천구청,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천사랑복지재단 등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모금된 성금은 전액 지역내 가정에 배분한다.
구는 캠페인이 시작되는 지난 1일에는 희망2010 따뜻한 겨울 보내기성금 모금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과 자발적인 성금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천구청 1200여명 공무원이 저소득구민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기부에 참여하는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진행했고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모금 접수창구’ 를 설치해 운영하며 계좌송금 방법과 병행해 모금을 실시한다.
이번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 목표액은 9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구는 총 9억200만원을 모금, 어려운 이웃 1만5000여 가구에 지원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멋진 산타로 변신할 자원봉사자분들이 모습과 산타를 보고 기뻐할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되며 작지만 따뜻한 나눔으로 시작된 희망2010 따뜻한겨울보내기성금 모금 캠페인으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