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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 남지현, '크리스마스~' 촬영장 모습 공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역배우 남지현이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촬영장 바깥모습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극중 한지완 역의 한예슬 아역으로 출연한 남지현은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방송도중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검색어 최상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남지현의 촬영은 지난 9월 말에서 10월중순, 경남 산청과 경기도 이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그는 촬영 중간에도 극중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말괄량이처럼 귀여운 모습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


NG가 나면 일단 웃음으로 스태프들의 용서를 구하기도 했고, 잠시 틈을 나면 현장 스틸카메라를 향해 연신 V자를 그리는 깜찍함도 선보였다.


특히 물속에서는 혀를 내밀며 귀여운 행동을, 그리고 물 바깥으로 나와서는 제작진이 마련한 따뜻한 물과 담요에 몸을 녹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자신을 비춰주는 반사판을 이용해 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2, 3일 자신의 출연 방송분을 본 남지현은 "기대를 많이 하고 드라마를 봤는데, 역시 재미있더라. 보면서 촬영할 때 생각도 많이 났고, 깻잎머리를 하고 나온 내 모습이 좀 쑥스럽기도 했다"며 "고수오빠와 예슬 언니도 연기 참 잘하고, 둘이 잘 어울려서 더 기대가 된다. 앞으로는 팬으로 드라마를 볼 것이다. 시청자분들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지현은 '로비스트'의 장진영, '대왕세종'의 이윤지, '에덴의 동쪽' 한지혜, '선덕여왕'의 이요원 등 여자주인공의 아역을 맡아 열연해왔고, 이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도 한예슬 아역으로 2회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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