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항공주가 살아난 화물, 여객 수요에 급등중이다.
4일 오전 9시4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300원(2.55%) 상승한 5만2300원을 기록중이다. 대한항공은 실적개선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장중 한때 5만2700원까지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170원(4.54%) 오른 3915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인천공항 11월 지표를 보면 여객, 화물 전노선에서 수요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다.전체 운항횟수는 1만6061회로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7% 늘어난 224만명, 항공화물은 22.3% 증가한 22만7500톤을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도 뚜렷한 증가세가 드러났는데 11월 대한항공의 운항횟수는 5.2% 증가한 6093회, 국제선 여객수송과 화물수송은 각각 15.5%, 22.8% 늘어났다. 아시아나항공도 운항이 0.1% 늘어난 4264회로 집계됐으며 국제선 여객수송과 국제선 화물수송은 각각 13.6%, 17.2% 늘었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종플루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어 앞으로 대한항공의 여객수요 및 화물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내국인출국자 증가에 따른 고수익 세그먼트의 수요 증가와 수급증가 속도차에 따른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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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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