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아사아나IDT 지분 매각 계약이 취소됐다고 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한 아시아나IDT의 지분 100%를 TGY(Tremisis Energy Acquisition CorporationⅡ)에 매각하고 TGY의 50%+1주 신주취득 및 기존주주 지분취득을 통해 TGY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기업결합을 위한 TGY의 주주총회 승인을 전제로 한 것으로 주주총회 개최 시 그 소집통지 내용은 미국 SEC로부터 승인을 요하는 사항임에도 2일 현재까지 SEC 승인을 얻지 못했다"며 "TGY 정관상 오는 6일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점을 감안할 때 시간상으로 주주총회 개최가 불가능하게 돼 TGY 측에서 거래의 종료를 통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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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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