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대한항공이 환경보호 글로벌 캠페인 후원을 위해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당신의 서명으로 살리는 지구(Seal The Deal)' 동영상을 기내에서 상영한다.
반기문 UN사무총장 주도로 지난 4월 시작된 이 글로벌 캠페인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국제연합기후변화협약 제15차 당사국 총회에서 공정한 협약체결을 이끌어 내기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서명운동으로 인터넷 사이트(www.sealthedeal2009.org)에서 자신의 이름과 국가 등 정보를 입력하고 참여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해당 동영상에 한글 자막까지 추가해 오는 18일까지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기내 뉴스 직후 방영되는 동영상은 몰디브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케냐의 왕가리마타이 박사 등이 출연해 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 논의될 내용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각각 맡아야 할 책임과 사람들의 생명, 생계,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교토의정서 이후의 새로운 체제를 마련하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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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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