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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지수선물 4일간 11.9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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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인 6일만에 동시 순매수..베이시스 콘탱고 전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파죽지세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주요 이평선을 모두 회복하면서 213선을 뚫었다. 지난 4거래일 동안 지수선물은 무려 11.9포인트 상승했고 전날 5일과 20일에 이어 60일 이평선도 회복했다.


3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에서 드러나듯 선물시장이 지수를 끌어올린 하루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선물을 동시 순매수했고 베이시스는 4거래일 만에 백워데이션에서 탈피했다. 기관의 선물 매도도 대부분 투신의 차익거래 물량이 차지해 선물 매도 주체를 찾기 쉽지 않은 하루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주도 하에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했고 이는 개인의 대규모 현물 매도 물량을 방어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3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90포인트(1.38%) 오른 213.50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흘 연속 상승에 일봉은 3일 연속 양봉을 기록했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70포인트 오른 211.30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개인은 매수를 주도하며 지수를 212선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외국인은 매매에 소극적이었고 더 이상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한 지수선물은 11시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조정은 짧았다. 11시30분께 전날 종가 근처였던 210.70(저가)에서 저점을 확인한 지수선물은 장 마감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마감 직전에는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선물 매수에 나섰고 지수선물은 피로감을 느낄 새도 없이 내달렸다. 결국 동시호가 진입 직전에 기록한 213.75가 고점이 됐다.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 0.10포인트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38계약, 1193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2216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일 연속 순매수, 개인은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354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2589억원, 비차익거래가 958억원 매수 우위로 마감됐다. 차익과 프로그램은 6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는 4일 연속 순매수가 이뤄졌다.


거래량은 30만1826계약을 달성했고 미결제약정은 3667계약 증가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11포인트를 기록해 4거래일 만에 콘탱고로 전환됐다. 이론 베이시스 0.13포인트에도 바짝 다가섰다. 마감 베이시스는 0.19포인트였으며 괴리율은 0.03%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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