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인터넷 관련株 급등…아이폰 출시 효과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48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수세를 유지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5포인트(0.96%) 오른 480.52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6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은 5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50원(0.12%) 오른 4만185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메가스터디(4.11%)와 셀트리온(2.6%), 태웅(2.71%), 네오위즈게임즈(2.24%), 코미팜(3.2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성광벤드(-0.88%)와 GS홈쇼핑(-1.68%), 하나투어(-1.52%), 서부트럭터미날(-2.78%)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테마는 무선 인터넷 관련주.
아이폰 출시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모빌리언스와 이루온, 다날 등 관련주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무선 인터넷 이용률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8종목 포함 53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7종목 포함 369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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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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