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두바이 우려 해소…일본, 정부 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일본 증시가 급등으로 선진국 경제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두바이사태 진정으로 유럽 금융기관의 손실 가능성이 해소되며 유럽경제 회복 기대되고 있다"며 "선진국 경제 중 가장 취약한 구조를 지닌 일본에 대한 우려가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기 회복 기조에 적색 신호를 밝힌 유럽과 일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3일 오후 2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19포인트(1.21%) 오른 1610.8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71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0억원, 2332억원 매수 중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