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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행 고려대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다차원분광학 및 이성질체 분석 연구 성과 인정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다차원 분광학 및 광학 이성질체 분석을 위한 극초단 분광현상을 이끈 고려대학교 조민행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2월 수상자로 뽑았다고 2일 밝혔다.


조 교수는 14년간 물리화학 분광학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차원진동 및 전자분광학, 광학 이성질체의 구조분석을 위한 극초단 분광현상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왔다.

조 교수는 다차원 분광학적 방법을 써 단백질의 3차원 구조와 동력학을 밝혔고 이차원 분광학을 연구개발해 광합성 단백질에서 생기는 에너지 전달경로를 알아냈다.


특히 최근엔 광학이성질 분자구조를 1조분의 1초의 시간단위로 연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론적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조 교수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뛰어난 연구결과를 만들어내 국내 기초과학의 한 분야인 화학분광학의 연구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할 것”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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