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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그룹 노라조의 디지털 싱글 '야심작'이 화제다.
2일 노라조 소속사 측에 따르면 노라조의 '야심작'은 지난 1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노라조 1집의 프로듀서를 맞았던 이상준이 작곡을 맡은 '야심작'은 곡 하나에 2개의 가사를 붙여 전혀 다른 느낌의 두 곡으로 완성시켜 감동과 재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록 발라드곡.
노라조의 '슈퍼맨'을 공동 작사했던 이영준과 d.k가 각각 '형(兄)'과 '변비(byun bi ?悲)'의 작사를 맡았다.
타이틀 곡 '형(兄)'은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펴.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 보니 괜찮더라'는 내용처럼 세상을 먼저 살아 본 형이 동생에게 힘을 주는 말을 가사로 풀었다. 힘든 세상을 모두 이겨내라는 메시지가 대중들에게 힘을 실어준다.
'변비(byun bi ?悲)'는 슬픈 이별의 내용을 이어가다가 변비라는 단어로 마지막 코믹 반전을 줬다. 이별의 아픔을 변비에 걸린 사람의 고통과 힘든 심리로 표현한 것.
또 '야심작'은 오케스트라 42명의 연주를 가미해 강렬한 '노라조표 록 발라드'를 완성시켜 기존에 노라조가 보여주었던 것과는 또 다른 색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노라조의 '야심작'이 공개 되자 누리꾼들은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상상초월 가사! 노라조 답다', '노라조 특유의 느낌이 살아있으면서도 웅장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변비(byun bi ?悲)의 이별에 대한 가사가 변비였다니, 반전이다' 등의 응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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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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