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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제주서 일본팬들과 유쾌한 팬미팅 가져


[제주=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엽기듀오 노라조가 일본팬들과 함께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20여명의 일본팬들은 지난 20일 오후 제주공항에 입국해 조빈이 활동하고 있는 KBS2 '천하무적야구단'의 연습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하는가 하면, 멤버들과 티타임을 가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1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제주종합경기장야구장을 직접 찾아 '천하무적야구단'의 첫 공식 경기인 '제1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야구대회'의 개막전을 관람하기도 했다.


경기 후 이들은 노라조 숙소를 찾아 그들의 미니콘서트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노라조는 이같은 일본팬의 사랑에 스스럼없이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가족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천하무적 야구단' 촬영으로 빠진 조빈을 대신해 또 다른 멤버 이혁은 일본팬들에게 '식사는 했나?', '팬미팅은 즐거운가?'라며 계속 일본팬들을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 팬미팅 현장에는 일본팬들 외에도 많은 제주도 팬들도 함께 해 노라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노라조의 팬임을 자처한 김민정(25)씨는 직접 제작한 팬북을 노라조 멤버들에게 선물하는 등 그들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김씨가 제작한 팬북에는 그동안 노라조 멤버 각각의 신상은 물론 그동안 활동을 담은 사진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후 현지 팬분들을 챙기지 못해 이런 자리를 만들게됐다"며 "노라조에 대한 애정때문에 직접 자비로 한국까지 오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일본팬 아리씨는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노라조때문에 정말 즐겁다"며 "이제는 노라조 멤버들이 가족같다. 그들도 우리를 그렇게 생각해주고 있다"며 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록 소규모의 팬미팅이었지만 노라조와 이들은 연예인과 팬의 경계를 넘어 마치 한가족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한편 노라조는 오는 12월 말 록발라드 곡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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