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5주년 맞아 포스코그룹 차원 비전 선포식 개최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1일 창립15주년을 맞아 2018년 세계 20위권 도약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창립15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열고 '2018 GLOBAL TOP 20 ; THINK FORWARD'(그림)를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과 이동희 포스코 사장 등 400여명의 임직원은 늘 앞선 생각, 앞선 기술, 앞선 열정으로 변화를 선도해 풍요로운 미래를 실현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건설의 새 비전은 2018년 수주 25조원, 매출 15조원을 달성해 세계 20위의 건설회사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3대 저략방향으로 수주창출력 극대화, 종합 수익력 제고,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설정했다. 또 주력분야 경쟁력 제고, 신성장동력 발굴, 핵심 기술개발 역량 확보,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조직운영 및 지원체계 고도화, 글로벌 인재확보 및 육성을 6대 중점전략과제로 확정했다.
정동화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글로벌 금융위기의 상흔이 씻기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지난 15년간 열정과 도전으로 희망의 미래를 열어온 것처럼, 변화와 혁신을 앞세워 새로이 이어갈 또 다른 15년 역시 희망의 여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동희 포스코 사장은 축사에서 “늘 앞선 생각과 앞선 기술, 앞선 열정으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간다면 2018년 목표를 달성해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출범한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최단기간에 연간 수주 5조원(2006년), 7조원(2007년), 10조원(2008년)을 연이어 달성, 한국건설역사를 새로 써오고 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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